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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이라는 매체를 통해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이제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통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입시와 공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강성태, 그의 영향력은 분명 대단합니다.

하지만 최근 한 발언에 의해 많은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번 파헤쳐 보죠.


8월 22일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진행중이던 강성태는 이런 질문을 받게 됩니다.

"고2가 논문 제 1저자가 가능하냐?"

강성태는 이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했습니다.

"논문을 직접 썼는지는 알 수 없다. 

9살 때 미적분을 마스터 한 폰 노이만도 있다.

폰 노이만은 

천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다."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말 그대로 받아들여보죠.

직접 썼는지는 알 수 없지만 폰 노이만도 있는데 가능성이 있지 않겠냐?

라고 받아들여도 무방하겠네요.

"야 영상 제대로 본거 맞냐? 

누가 봐도 비꼬는 건데 어디서 주작하냐?"

라고 하실 수 있을텐데요.

이거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우리가 가능성을 좀 열어둬야 하는거 아니냐? 청문회 때 까지는 지켜봐야 하는거 아닌가?"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고등학교 2학년 문과생이 2주간의 인턴십을 통해 의학이라는 전문분야에 크게 공을 올려

제 1저자로 올라갈 가능성, 제가 생각하는 가능성은 0입니다.

어느 의학 전문가들이 이 가능성을 인정해줄지도 굉장히 의문이네요.

강성태 말대로 폰 노이만의 환생이라면 인정하겠습니다.

폰 노이만도 의전원에서 2번이나 낙제당할 수 있으니까요.

애초에 환생을 믿지도 않지만요.




강성태가 많은 비판을 받는 건 단순 이 발언 때문만은 아닙니다.

과거 정유라 입시 의혹이 생기면서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었죠.

하지만 청문회가 열리기 2달 전 부터 

강성태는 이미 정유라가 죄인인 것 마냥 강도높은 비판을 했습니다.

조국 딸의 입시 문제는 미리 비판하기에는 애매한 문제였을까요?

폰 노이만의 재림일 수도 있으니까?

강성태는 이 발언이 큰 논란이 되자 유튜브에 사과 영상을 올립니다.

근데 영상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폰 노이만 언급을 한 것에 대해 

(조국 딸)옹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줄 몰랐다."

여러분들은 이 말에 납득하실 수 있습니까?

정유라 때 그렇게 강도 높은 비난을 했던 이유가 뭡니까?

누구보다 입시를 잘 알고 학생들의 고충과 노력을 잘 알고 있던 사람이었기에

이 문제를 두고 가장 분노했던 것은 강성태에겐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학생들에게 학부모들에게 대중들에게 너무나 민감한 이 문제에 대해서

옹호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줄 몰랐다?

그러면서 청문회 까지 기다려봐야 안다?

저는 전혀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강성태라는 사람이 어떤 생각으로 이렇게 말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국회의원이 하고 싶어졌는지도 모르죠.

정유라에게 들이밀던 잣대를 조국 딸에게 동일하게 들이밀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은 명백한 이중성이죠.

공평을 말하고 평등을 말하는 이 시대와 국회의원들이

누구한테는 엄격하고 누구한테는 관대한 잣대를 미는 게

이 시대가 말하는 공평과 평등일까요?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입니다. 

감정적으로 판단하고 주관적으로 판단한다면

어떻게 법치를 외치고 민주주의를 외치겠습니까

이번 정부는 이번 의혹에 대해서 진짜 법치를 보여줄 것인지

저는 질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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