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후보자에게 엄청난 논란, 의혹들이 일고 있습니다.
그 중 어찌보면 지난 정부에서 일어났던, 국민들을 분노케 했던
대입 특혜 논란
적폐청산을 외치던 이번 정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믿고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밀어주던
조국 후보에게 일어났습니다.
이 의혹의 전말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논문 제 1저자 및
대입 특혜 논란
시작은 이렇습니다.
당시 한영외고 유학반에 재학 중이던 조국 후보자의 딸은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간 인턴을 했으며 연구소 실험에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인턴참여야 할수도 있죠. 근데 문제는
2주간의 인턴 참여만으로 의학논문 제 1저자에 이름이 올라 갔다는 것이죠.
석·박사 과정을 밟지 않은 분들도 이게 무엇을 뜻하는지 아실겁니다.
2주만에 제 1저자 등재?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죠. 그것도 고교생이.
이게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공동저자로 올라간 B교수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진짜 충격이다.
그 학생이 진짜 1저자로 올라갔느냐?"
이 말에 대해 1저자로 올려준 담당A교수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제가 많이 도와줬다.
논문 제출 당시 조학생이
조국 후보자의 딸인지는 몰랐다."
이 의혹에 대해 조국 후보자는 이렇게 주장습니다.
"딸이 인턴십을 성실히 수행해
교수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문제가 아니다."
조국 후보자의 이 발언은 그의 과거발언을 봤을 때 전형적인 내로남불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조국 후보자는 과거 이런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직업적 학인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논문 수준은 다르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도 논문의 기본은 갖추어야 한다. 학계가 반성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도 잠을 줄이며 한 자 한 자 논문을 쓰고 있는 대학원생들이 있다."
- 2012년 4월 19일 -
지금 생각은 달라지셨는지 너무나 궁금하네요.
모두가 그렇게 인정한다면 크게 문제가 될 사항도 아니었겠죠.
하지만 단국대 입장은 달랐습니다.
"조국 딸 논문 확인 미진한 부분 사과드립니다. 금주 내로 조사착수하겠습니다."
- 8월 20일 단국대 -
이 과정에서 정말 재밌는 사실을 하나 알게 되는데요.
단국대 관계자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지도교수 A가 운영한 인턴프로그램은
대학 공식 운영프로그램이 아닌
개별적 프로그램이다."
또 이런말도 했습니다.
"조 후보자의 딸을 인턴으로 선발한 그해 전후로는 A교수가
동일한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참 아이러니 하죠.
근데 이 논문 1저자가 어떤 문제를 일으켰냐?
논문으로 명예를 쌓았냐 부를 쌓았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 문제는 고려대 입학과정에서 대두됩니다.
조국 후보자 딸이 고려대 입학 당시의 전형이
서류위주 전형이었습니다.
아시겠습니까? 서류위주이기 때문에 논문 제 1저자로 등재가 된 것은
당연히 큰 이익이겠죠?
이 부분에 대해서 조국 후보자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세계선도전형'의 평가방법에는
그러한 내용이 없습니다."
즉 서류위주의 내용이 없다라는 얘기인데요.
과연 그럴까요? 결과적으로 이는 거짓말입니다.
대입에 관심 없는 분들은 정확히 무엇을 요구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 있는데
당시 2010학년도 세계선도인재전형 입학 과정입니다.
1,2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것만 보고
"봐라. 서류의 서짜도 없지않냐."
라고 하실수 있지만
우리가 봐야할 것은
학교생활기록부 60%입니다.
지금의 대입을 준비하는 고교생들이나
관련 어머님들께서는 현재 외부활동 즉, 교외활동에 대해
못넣게 돼있는 것을 알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2010년도는 교외활동을 대입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인데 대입 당시 이것을 활용 안했다?
글쎄요. 전 동의할 수가 없네요.
그런 의혹에 쌓인 조국 후보자는 과거 2007년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지역·계층 균형 선발제가 먼저다."
자신의 딸은 특별전형으로 혜택을 봤는데 말이죠.
그러면서도 자신은 몰랐다 라고 얘기하고 있죠.
<두번째 논란>
고려대 입학 이후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런데, 의전원에서 공부할 당시 두 차례나 낙제하고도
6학기 연속으로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장학금을 주도록 결정한 부산대 의전원 교수는 공식 장학금 뿐 아니라
사재 즉, 자기 돈까지 털어 장학금을 줬다는 겁니다.
이 의혹이 더 확산된 이유는 여기에도 있습니다.
장학생으로 뽑힌 다른 6명의 학생은 학교 추천으로 선발된 것이지만
조국 후보자 딸만은 지도교수가 지명했다는 것이죠.
그리고 나머지 6명의 학생들은 단 한 차례만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이 사태만으로도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데 조국 후보자의 말은 우리를 더 분노케 합니다.
"장학금 지급기준을 성적 중심에서
경제상태 중심으로 옮겨야 한다."
- 2012년 4월 15일 -
성적 중심으로 하면 이 사태는 합당합니까?
경제상태 중심으로 하면 이 사태는 합당합니까?
수십억의 재산을 갖고 있는 조국 후보자는 과연
이 장학금 받는 것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성적은 나쁘고 경제는 좋은데
이 장학금은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건가요?
과거 정유라 특혜 문제에 대해 조국 후보자는 이렇게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정유라,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지말고.
돈도 실력이야." 바로 이것이 박근혜 정권의 철학이다.
조국 후보자의 철학은 무엇인지
감히 묻고싶네요.
두 차례나 낙제당하고도 그렇다고 경제상태가 나쁘지도 않은 학생이
여섯 차례 연속 장학금을 받는 세상은 어떤 세상이고
그런 자녀를 둔 조국 후보자는 어떤 철학을 갖고 계신가요?
명확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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