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지난 시간에 전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쫌 짧을 것 같네요. 왜냐?
설명할것이 많이 없거든요 생각보다 짧아.
오늘은 나머지 설명하려 했던
포메이션과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볼거에요.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것중에 하나가 포메이션과 전술인데요.
포메이션은 뭐냐? 축구를 보거나 해본 사람들
또는 피파를 하거나 FM을 해본 사람들은 다 아는 얘기지만
4-3-3, 4-4-2, 3-4-3 이런게 포메이션이에요.
보이는 그대로 선수들의 위치를 숫자로 표현한 것 뿐이에요.
4-3-3을 예로 들자면,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가 3명인 포메이션이 되겠군요.
근데 그게 전술이랑 뭐가 헷갈리냐구요?
예를 들면 나와 상대방의 포메이션이 같은 4-3-3이라고 했을 때
누군가는 이게 같은 전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근데 그렇지 않다라는거죠.
포메이션은 그저 위치를 나타낼 뿐, 선수들의 움직임인 전술을 나타내지는 않아요.
결론, 전술≠포메이션입니다.
시스템은 무엇일까?
쉽게 말하자면 포메이션과 전술이 합쳐진 즉, 포메이션에 전술을 적용시키는 것이죠!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4-4-2시스템은 수비와 미드필더, 공격수인 1선,2선,3선의 구분이 명확한 포메이션입니다!
가로세로의 간격에 따라서 상대의 패스나 드리블을 막기 좋은 촘촘한 경기운영을 할수 있겠습니다!
전통적 442시스템은 지역방어와 압박이 특징입니다. 왜 그러냐고요?
선을 구분해 놓은걸 보시면 알겠지만
운동장에 전체적으로 넓게 퍼져 있어서 구역을 나눠놓기 편해!
그래서 자기구역은 자기가 전담 수비하는 지역방어가 용이해. 다른 말로는 존디펜스지!
이게 4-4-2시스템의 기본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같은 4-4-2라고 해서 같은 전술인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앞서 전술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감독마다 추구하는 축구철학이 다 다른것도 있고
무엇보다 모든 팀의 선수들 특징이 다양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도 전술을 생각해야 하걸랑
<연관글> 축구전술을 지배하는 자가 게임을 지배한다!(feat.포체티노)
그래서 4-4-2라고 해도 앞서 보여준 3선 포메이션의 대표인 4-4-2도 있지만
많이들 들어본 다이아몬드 4-4-2도 존재하는 걸 보면
감독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고 선수들의 특징도 다르다는 걸 알수있겠죠?
이런 변형들이 많기 때문에 전술 포메이션 시스템이라는 게 너무 어려운 것 같아.
여기가 끝입니다 상당히 짧죠?
그래서 그냥 사족으로 하나만 더 얘기해볼까 하는데요
아 그렇다고 너무 사족인 건 아니고 관련이 있기는 합니다 중요하지 않을뿐.
기조는 무엇일까?
우리가 어떤 감독을 얘기할 때 떠오르는 뭔가가 있지 않습니까?
그 감독만의 스타일, 전술, 시스템 등등
그 감독만의 라는 것은 결국 전술의 일관성을 얘기하는 것이겠죠.
이것을 우리는 기조라고 말하는데요.
물론 감독마다 스타일은 있고 다 다르겠죠.
근데 이게 그 감독만의 혁신적인 전술이 있고
그 전술을 통해 큰 성과를 이루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은 그 기조만의 독특한 별명을 붙여줍니다.
이것이 앞선 전술편에서 얘기했던 카테나치오, 토탈사커, 티키타카, 게겐 프레싱
그리고 사리볼.........ㅠㅠ
그래서 다음에는 이 독특한 별명이 붙은 기조들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꼬꼬마는 오늘도
노력합니다!
(부족한 점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더 공부하는 시간으로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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