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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3인방 중 가장 큰 Big 매물로 예상됐던 엘링 홀란드

이적에 대한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많은 매체들이 기사를 냈지만

그 중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맨유였다. 하지만 실제와는 다르게 그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게 된다.  2024년까지 계약 이적료는 약 300억

바이아웃이 적었던 홀란드였기에 맨유가 포기한 것에 대해 언론은 적잖게 놀랐다.

왜 홀란드는 맨유가 아닌 다른팀으로 이적했을까?

맨유는 왜 홀란드를 포기했을까? 한번 확인해보자.



노르웨이 폭격기 엘링 홀란드

2000년생 193cm의 높은키 그의 장점들은 하나같이 모든팀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키에 비해 등지는 플레이나 포스트 플레이가 약했었지만 키에 맞지않는 그의 스피드는

다양한 전술적 가치를 갖고 있었기에 더더욱 큰 매력으로 느껴졌죠. 

잘츠부르크에서 오스트리아 리그를 평정하고 있던 홀란드

하지만 오스트리아 리그는 손에 꼽는 리그는 아니었기에 그의 유럽행에 대해서

많은 의구심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잘츠부르크와 홀란드는 보란듯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고

리버풀 나폴리 헹크를 상대로 엄청난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홀란드는 헹크를 상대로 전반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전세계에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습니다.

이 기록은 최연소 해트트릭 4위, 데뷔전 해트트릭 8번째, 10대 데뷔 해트트릭 2번째 

엄청난 기록이었습니다.



이미 많은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기에 초기에는 어디로 이적하게 될지 알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행선지로 꼽혔던 곳은 맨유였습니다.

홀란드의 몰데시절 솔샤르와 인연이 있었다는 점과 같은 노르웨이 국적이라는 점이

큰 이점으로 작용했는데요. 실제로 많은 접촉도 있었고 

그의 아버지가 맨체스터로 향했다는 기사들은

홀란드의 이적을 거의 확실시 했었습니다.

하지만 독일의 키커와 빌트지에서 홀란드의 도르트문트행에 대한 이적설을 보도하면서

사실상 도르트문트행이 확정되게 되고 바로 오피셜이 뜨게 됩니다.


맨유는 왜 

홀란드를 포기했을까?



맨유가 홀란드를 포기함과 동시에 많은 언론들과 관계자들이 그 이유를 분석했는데요.

초기에는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요구한 에이전트 수수료(fee)가 너무 많았다고 보도했지만

실제적인 원인은 크게 2가지였다고 합니다.






1. 바이아웃 조항

미노 라이올라가 맨유 측에 제안했던 것 중 하나가 바이아웃 조항입니다.

바이아웃 조항은 그 선수에게 일정 금액을 걸어놓고 

다른 팀에서 그 금액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면

팀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협상할 수 있는 조항인데요. 

언론에 나온 바이아웃 금액은 650억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는데요.

"홀란드 이적금액이 300억 정도고 바이아웃이 650억이면 어차피 질러도 상관없지 않냐?"

그렇게 생각하고 영입할 수도 있지만 일단 맨유는 홀란드를 주요자원으로 영입할 의사였고

만약 홀란드가 잘하면? 타팀에서 분명 이적제의가 올것이고 

맨유는 재계약 하려고 노력하겠죠.

그 과정에서 가장 큰 이익을 받는 사람은 바로 라이올라가 될것입니다.

맨유는 이미 퍼거슨 감독 시절때도 그와의 거래를 하지말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사이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또 포그바 문제로 여러가지 잡음이 생기며

사실상 악화상태로 봐도 되겠죠. 그런 라이올라의 고객과 이런 줄타기 계약을 하는것에 대해

분명 큰 부담을 느끼고 있었을 것입니다. 제 생각입니다.


2. 재이적시 이적료 일부지급


이것은 말그대로 타팀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이적료의 일정금액을 라이올라와 홀란드의 아버지에게 일부 지급해라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단 크게 나온 것은 2가지인데 2가지 다 맨유가 이 계약을 포기할만큼 치명적인 내용일까?

라고한다면 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이것보다 더한 요구가 있지 않았을까?라는게 제 생각인데요.

그 중 뇌피셜로 나오는 내용이 있는데 바로 포그바입니다.

라이올라의 고객 중 한명인 포그바가 바로 맨유의 선수인데요.

라이올라가 홀란드의 계약건에 대해서 포그바의 이적을 요구했다는 설입니다.

저는 물론 이게 뇌피셜이라 아닐 수도 있지만 어떤 것이든 포그바를 협상카드로 요구하지 않았을까?

라는 내용에는 좀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건 맨유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될테니까요. 


어쨌든 솔샤르는 홀란드를 놓쳤고 많은 접촉이 있었음에도 

계약하지 못했다는 점에 크게 실망하고 있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많은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홀란드와 계약하지 않은 

맨유의 선택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일단 전술적으로 홀란드가 맨유에 맞나라고 질문한다면 그것도 잘 모르겠고

상대가 분명 라이올라였기 때문에 그만한 위험을 무릎쓰고 계약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지속적인 리빌딩을 시도하고 있는 솔샤르에게 있어 큰 아쉬움일수도 있지만

맨유라는 팀에 큰 부담이 되는 계약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산체스처럼.......

감독님 혹시 손흥민.........은 어떠세요?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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